조선대 의대 본과생 5명 시험 '컨닝'..학교 측 "무겁게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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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명이 학교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이 3학년 전체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선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원칙대로 유급 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부정행위자들을 즉각 유급 조치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의료인 커뮤니티에는 부정행위 가담자 중 1명이 학생대표단(총대단) 소속이라는 이유로 총대단 학생들이 입단속에 나서는 등 사태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학교 측이 19일 개최한 3학년 간담회에서 컨닝 인원이 많아 모두 유급시키는 데는 난색을 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선대 관계자는 “해당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도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대학 차원에서도 관리 소홀 문제를 반성하고 있고, 시험 관리감독 강화 등 전반적인 대책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정행위자들 중에 총대단 학생이 포함돼 징계를 미룬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봐주기 조치를 취하려 한 것은 전혀 없다”며 “의대 학생들이 불공정 문제에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http://news.v.daum.net/v/20220520114034286?x_trkm=t
학생들은 부정행위자들을 즉각 유급 조치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의료인 커뮤니티에는 부정행위 가담자 중 1명이 학생대표단(총대단) 소속이라는 이유로 총대단 학생들이 입단속에 나서는 등 사태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학교 측이 19일 개최한 3학년 간담회에서 컨닝 인원이 많아 모두 유급시키는 데는 난색을 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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